건강 이야기

'철분'이 없다며 몸이 보내는 SOS 신호 10가지

앤그로밋 2018. 9. 16. 07:00

 

 

'철분'이 없다며 몸이 보내는 SOS 신호 10가지

 

철분은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주는 헤모글로빈의 주요 성분으로 적혈구를 생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체내에 심각하게 부족할 경우 특히 여성이 치명적인 피해를 입기 쉽죠. 때문에 알게 모르게 철분이 빠져 나가고 있다면 조금 더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철분'이 없다며 몸이 보내는 SOS 신호 10가지를 통해 내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고 혹 이상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안색이 지나치게 창백하다.

흔히 ‘창백’하다는 것은 ‘병약’하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데요. 얼굴색이 장밋빛으로 물들어 있다면 이는 체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적절하다는 뜻으로 철분이 충분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얼굴이 백지장처럼 창백하다면 그만큼 철분이 빠져나갔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때문에 평소 안색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2. 호흡곤란이 자주 찾아온다. 

길을 걷다 혹은 운동을 하다 평소보다 숨쉬기 어렵다면 철분결핍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체내 산소 농도가 떨어진다면 그만큼 호흡 곤란이 찾아오기 쉽고 철분도 부족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3. 몸이 지나치게 피곤하다.  

혹시 평소보다 피로가 쉽게 찾아온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국제의학학술지 혈액 저널의 에디터 낸시 베를리너에 따르면 “몸에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산소를 운반할 수 있는 양이 적어지게 된다. 평소보다 몸에 공급된 산소가 적어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4. 가슴이 두근두근 한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은 사랑에 빠진 게 아니라 철분 결핍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철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체내 적혈구 생산량이 적어지고 심장으로 보내는 혈액이 부족해진다고 합니다. 이러면 결국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각종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가슴이 괜히 쿵쾅거린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5. 잠들기 전에 다리가 불편하다.  

수면 전,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하지 불안 증후군'도 철분 결핍의 징후일 수 있는데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조사에 따르면 하지 불안 증후군 환자의 15%가 철분 결핍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6. 갑자기 얼음이 먹고 싶어진다. 

영양가도 없고 먹기도 힘든 특정 물질을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이식증’ 증세가 나타난다면 철분결핍일 수 있는데요. 혈액 저널에 따르면 많은 철분 결핍 환자들이 진흙이나 종이 같은 물질을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들은 ‘얼음’에 대한 강박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요.  

 

 

7. 괜히 불안하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몸에 산소농도가 떨어지고 이는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불안감을 자극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안절부절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고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는 거이 좋다고 합니다.

 

 

8. 생리가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 한다.

이상하게 생리가 잦아 생리대를 자주 교체해야한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뉴욕 세인트 룩-루즈벨트 병원 자크 모리츠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한번 월경 시 많은 양의 혈액이 배출되기 때문에 빈도가 잦아지면 빈혈로 이어지기 쉽고 이는 체내 철분 결핍을 알려주는 주요 징후라고 합니다. 만약 2시간에 한번 생리대를 바꿔야할 정도로 심각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해요.  

 

 

9. 탈모 증세가 나타난다. 

철분이 결핍돼 체내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면 이는 모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산소농도와 모발은 상당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기에 아침 잠자리와 샤워 후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졌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은 질환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량이 매일 빠져나가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해요. 

 

 

10. 혀 색깔이 이상하다. 

미오글로빈은 근세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비슷한 헴단백질로 근육 색깔을 붉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특히 혀 색깔에 큰 영향을 주는데 평소보다 혀가 붉지 않다면 철분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