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증상 6가지

2017. 4. 29. 01:17


자궁경부암 증상 6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자궁경부암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암이 되기 이전 단계인 전암단계를 상당 기간 동안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이 걸리는 암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최근 젊은 20~3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자궁경부암상에 대한 경각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 물론 자궁경부암은 암 중 유일하게  예방 백신이 있긴 하지만 백신을 맞는다고 해서 100%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칫하면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자궁경부암상을 초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의심을 갖고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자궁경부암에 걸렸을 때 우리 몸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암 증상 6가지를 소개해 드릴텐데 만약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일치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정확한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


1. 부정출혈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질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성관계 후 혈액이 묻어 나온다면 자궁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부정출혈은 아닌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한다.


2. 질 분비물 증가

보통 생리 기간 중에는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아진다. 그러나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질 분비물이 부쩍 증가했다면 이는 암세포가 만들어낸 점액질일 수도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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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반 및 허리 통증

자궁경부암에 걸렸을 경우 골반과 허리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통증에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좋다.


4. 배뇨 장애

소변을 누는 것이 힘들거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세균 감염'이나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골반 통증과 마찬가지로 배뇨곤란 또한 많은 원인이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도록 해야한다. 


5. 다리 부종 및 통증

자궁경부암상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확산되기 때문에 꼭 자궁 근처가 아니더라도 여러 곳에서 신체적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악성 종양이 골반을 누르게 되면 다리가 쉽게 붓고 통증도 점점 심해질 수 있으니 해당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자궁경부암 증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6.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암이 발생하면 우리의 몸은 암세포와 싸우기 위해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작은 단백질 조직을 만들어낸다. 그런데 이 단백질 조직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도 있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체중도 점점 감소한다. 즉, 일부러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량을 늘리지도 않았는데도 갑자기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면 반드시 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자궁경부암 증상 예방법>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HPV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여 나아가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도록 개발되었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담배를 피우면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흡연 여성은 담배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첫 성경험 나이를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암이 되기 전 즉 전암성 병변을 일찍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라 만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은 의사와 상의하여 나이, 위험 인자,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 및 정기적인 조기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담배를 피우지 말고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며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