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8가지

2017. 4. 29. 15:38


폐암 초기증상 8가지.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전해 드리는 앤그로밋이예요. 사망률 1위 무서운 폐암 초기증상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 오늘은 무시하면 절대 안되는 폐암 초기증상 8가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께요.



폐암이란 폐에서 비정상적인 암 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하여 덩어리를 형성하고 인체에 해를 미치는 질환으로서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에게 찾아 올 수 있다. 폐암은 국내에서 4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사망률에서는 1위로 알려져 있다. 폐암 중 비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1기는 70%, 2기는 45%, 3기는 20%, 4기는 2%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소세포성 폐암의 경우 제한 병기일 때는 6~12%의 5년 생존율을, 진행 병기의 경우 2% 정도의 5년 생존율을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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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폐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정기적인 검사도 필요한데 폐암 초기증상 어떤 증상을 보이는 걸까?


1. 기침

폐암 초기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기침으로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기침이 나도 그저 담배 때문이겠지 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환자의 약 3분의 1이 가슴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흉강 즉 가슴안의 둘레를 이루는 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엄습해 오고 대체로 날카로운 편이며 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흉막 전이가 악성 흉막삼출증을 유발한 결과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암이 흉막 아닌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3. 쉰 목소리 

목소리를 내는 기관인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은 폐와 기관사이의 공간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면 성대에 마비 증상이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4.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기침할 때 피 섞인 가래나 피 자체를 뱉어내는 것 역시 주요한 폐암 초기증상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모두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폐에서 나온 피는 가래와 섞여 있고 붉은 빛인데 아무튼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가 나오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5.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절반 정도가 숨이 차다고 느낀다. 암 덩이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삼출(가슴막삼출이라고도 하며 폐를 둘러싼 두 겹 흉막 사이의 좁은 공간에 흉수라고 부르는 삼출액이 차는 현상)이나 폐허탈(종양이 기관지를 막거나 흉수가 차는 바람에 폐포의 공기가 급속히 빠져나가 폐가 짜부라지는 것),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6. 상대정맥 증후군

상대정맥은 신체 상반부 정맥들의 피를 모아 심장의 우심방으로 보내는 큰 핏줄로 위대정맥이라고도 한다. 상대정맥 증후군이란 상대정맥 주위에 폐암이 생겨서 그것을 압박할 때 생기는 증상들이다.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머리와 팔부위 가 심하게 부을 수 있고 호흡곤란이 생기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되기도 하는데 몸을 앞으로 숙이거나 누우면 증상이 악화된다.

7.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해당 부위에 심한 통증이 올 수 있고 별다른 외상 없이 골절이 되기도 한다. 



8. 두통 및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인데, 그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하며, 드물게는 간질이 생기기도 하는 증상을 보인다. 그 외에 전신 증상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오심(구역질), 구토, 악액질 등의 증상이 있다. 이중 가장 심한 악액질은 종말증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암, 결핵, 혈우병 같은 악성 질환이 말기로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고도의 전신 쇠약 증세를 가리킨다. 몸이 마르면서 무기력해지고 발과 눈꺼풀 등에 부기가 생기며 심한 빈혈이 오면서 피부가 황갈색을 띠게 된다.


폐암 예방법은?

평소 폐 기능을 활성화하고 건강을 유지해 암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첫째도 둘째도 금연은 필수이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일반적인 식생활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지난 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같은 걸 먹으면 폐암 예방에 도움이 된단 얘기도 있었지만 일반 음식이 아닌 비타민이나 항산화제 같은 것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40세 이상이 되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며 폐암의 고위험군인 경우(흡연, 가족력, 직업력, 관련질환의 과거력) 저선량 흉부 전산화단층촬영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