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효능과 부작용

2017. 5. 18. 12:25


흑마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건강이 트랜드가 된 요즘 다양한 건강식품들이 참 많다. 이런 가운데 흑마늘 효능은 물론 특이한 색상으로 흑마늘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흑마늘은 마늘에 열을 가해 만든다. 흑마늘 만드는 법은 보통 가정에서 전기밥솥에 껍질을 벗기지 않은 마늘을 10~15일 정도 넣어두면 되는데 일부 업체에서는 흑마늘을 흑마늘 즙이나 흑마늘 진액의 형태로 판매 중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흑마늘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음식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과하면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생마늘을 숙성시켜 마늘 특유의 톡 쏘는 향과 알싸한 맛은 제거하고 몸에 좋은 성분을 향상시킨 흑마늘 효능 및 주의해야 할 흑마늘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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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늘 효능

1. 항암작용

마늘에는 알리신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유황화합물질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메틸시스테인 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알려진 무기질인 셀레늄 또한 풍부하다. 마늘은 현재까지 알려진 40여종의 항암식품들 중 최정상에 있는데 알리신이 생성하는 셀펜산이라는 물질은 지금까지 알려진 항산화 물질 중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가장 빠른 물질이라고 한다.


2. 당뇨 예방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요즘 문제가 되는 질병이 바로 당뇨다. 당뇨는 유전이나 식습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부족으로 발병한다. 마늘에는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B1과 알리신이 결합해 알리치아민으로 전환돼 비타민B1보다 강력한 당질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알리신은 비타민B6과 결합해 췌장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므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3. 혈관질환 예방

마늘은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뇌출혈 등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게 되면 혈전이 혈관 벽에 붙어 혈관이 좁아지고 신축성이 떨어지면서 각종 혈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이때 마늘에 함유된 아조엔과 피라진 성분이 혈소판 응집현상을 막아 주고,억제하여 혈류를 개선시켜줌으로써 혈관질환을 예방해 준다. 또한 마늘 속 칼륨은 혈중 과다 나트륨을 제거해 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어 준다.

 

 4. 정력 증강

강장 강정작용엔 흑마늘 효능이 최고다. 아마 이건 모든 분들의 희망사항과 일치하는데 생리활성 물질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아연 함유량이 많아 남성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정력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5.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마늘 성분 중 알리신은 체내에서 비타민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라는 활성비타민으로 변하는데 비타민B1의 흡수를 10~20배 정도 높여 주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각기병을 예방하고 체내에서 과산화지방의 생성을 방지해 노화를 막아 준다.

 

 6. 살균 및 항균작용

특유의 냄새가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마늘이다. 마늘의 자극성 냄새는 알리신이라고 하는 성분때문인데 알리신은 바이러스나 곰팡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생마늘은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한데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

 7. 소화작용과 변비예방

마늘의 알리신이 위와 장의 점막을 자극하고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장의 연동운동 촉진으로 변비를 예방해 준다. 때문에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면 꼭 섭취해야 할 마늘이 아닌가 싶다. 

 

 8. 미용과 다이어트에 좋다.

마늘은 몸을 따뜻하게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는데요. 이로 인해 피부미용의 큰 장애물인 변비를 해결해주고 세포의 신진대사와 말초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피부미용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미네랄이 체내의 노폐물 대사를 촉진시켜 체지방을 빠지게 하고 피부를 맑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9. 해독작용

마늘에 함유된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성분의 해독작용으로 간장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알리인, 알리신 등의 성분이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고 세균을 제거해 준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 반응을 소멸시켜 준다.

 

10. 신경안정 및 진정효과

알리신과 비타민B1이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시키고 안정시켜주는데 혈액순환 및 체온상승작용을 해 스트레스해소 및 불면증을 없애 준다.

 

 

흑마늘 부작용 및 흑마늘 먹는법은?

몸에 좋은 마늘이지만 많은 양을 오랜 기간 먹는 것은 좋지가 않다. 본초강목에는 마늘을 오래 먹으면 간과 눈을 상하게 한다고 나와 있기 때문이다. 섭취량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성인은 하루 2~3쪽, 유아는 하루 4분의 1쪽이 적당하다. 생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헐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고 공복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간혹 위염이 심한 사람이 복용했을 때 위점막에 손상이 있을 수 있고, 소화불량증상의 흑마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흑마늘 먹는법시 주의할 점은 감기약이나 홍삼, 은행나무 추출액을 같이 먹으면 안되는데 이것들은 혈행을 개선해 주는 성분이 있어 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당뇨망막증이나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분들도 흑마늘 먹는법시 주의를 하셔야 흑마늘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의심되는 문제가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받고 난 다음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마늘은 간에서 일부 약물이 분해되는 양을 변화시켜 혈액 중 약물의 농도가 달라지게 하는데 약물의 농도가 높아지면 약물의 부작용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낮아지면 약효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마늘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데요. 때문에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의 기능을 더욱 상승시켜 출혈의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큰 수술을 앞두거나 출산을 앞두고서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약이 마늘에 의해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닌데 마늘에 의해 간에서 분해되는 양이 변하는 약물이나 혈전용해제, 항응고제로 작용하는 약물은 마늘과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좋은 흑마늘 고르는 요령은?

마늘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선 흑마늘의 원료인 마늘의 상태가 좋아야한다. 원재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없다면 마늘의 원산지 증명서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중의 하나이며 만들어진 흑마늘은 속껍질과 겉껍질이 모두 알맹이에 잘 붙어있고 그 짜임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