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효능 부작용

2017. 6. 6. 10:59


가지 효능과 가지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블랙푸드의 대표주자인 가지는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또한 찬 성질을 지녀 여름에 더위 때문에 기운이 없거나 몸에 열이 많이 날 때 먹으면 열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도 가지는 '열이 많은 사람에 좋다'며 여름 보양식으로 여겨졌는데요. 여름철 제철 가지에 담긴 영양소는 다른 보양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가지가 '영양 덩어리'란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데요. 가지는 피로회복 등에 좋을 뿐만 아니라 체온 조절에도 탁월한, 여름에 놓쳐서는 안 될 채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가지 효능에는 과연 어떤 효능들이 숨어있는 걸까요? 가지효능과 부작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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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인병을 예방하는 가지 효능

가지는 혈액을 맑게 해주는 채소이기도 한데요.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고지혈증 등 고질적인 현대인들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항암효과

가지의 보라색을 띄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지의 효능으로 가지에 풍족하게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암 유발물질을 억제시켜주기 때문에 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이 폴리페놀로 인한 억제율이 무려 80%로 굉장히 높으며 시금치에 비교했을 때 거의 2배라고 합니다.

 


3. 피로회복

가지에는 항산화 물질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체외부로 피로물질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가지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했을 경우 만성피로에도 효과적인데요. 가지에 풍부한 비타민A, C 등은 세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줘 피로 회복 및 체력 증진에 좋다고 합니다.

 

 

4. 빈혈예방

가지 특유의 색인 보라색은 안토시아닌 성분에서 비롯되는데요. 안토시아닌은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동맥에 침전물 생성을 막아 빈혈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5. 가지 효능 여드름 치료에 탁월

가지에 포함된 성분이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서울대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은 가지에서 추출한 루페올 성분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여드름 환자의 피지 생성과 염증이 크게 감소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합니다. 가지 안에 포함된 항여드름 활성을 가지는 물질을 분리하고 분석한 결과, 이 물질은 트리테르펜(Triterpene) 계통 화학물인 루페올로 밝혀졌는데요. 루페올은 물과 친하지 않아 피부 장벽을 잘 투과하며, 변형을 잘 견뎌 화합물을 만드는데 적합하고, 이전 연구에서 매우 안전한 물질로 알려져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여드름 환자에게 하루에 두 번씩 4주 동안 여드름 병변에 2% 루페올을 바르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피지 생성이 58% 줄었고, 염증은 64% 감소했으며 또한, 각질화가 뚜렷하게 줄어들고, 세균에 대한 작용과 함께 독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6. 식중독 예방

여름철 가지가 보약인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가지가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 조금만 침투해도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기 쉬운 여름철인데요. 가지에 함유된 비타민E, 레티놀, 베타카로틴 성분 등이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죽여 식중독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7. 수분공급

가지는 수분 공급과 체온 조절에도 탁월한데요. 가지의 95%는 수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를 섭취할 시에는 과일 만큼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8. 체온조절

가지 효능에 대해 본초강목에 따르면 가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이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시로 체온을 낮춰주는 만큼 몸에 열이 많은 이들이 섭취하면 좋다고 합니다.

 

 

9. 장 건강에 탁월

가지 효능 중에는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데요. 가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장 속에 있는 유해 독성물질을 신체 밖으로 배출시켜주고 가지에 풍족하게 함유된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개선시켜준다고 합니다.

 

 

가지 부작용은?

한의서인 본초강목에는 가지가 피를 맑게 해주고 붓기를 빼준다고도 나옵니다. 엽산과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한 식품이기도 한 가지인데요. 그러나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과다 섭취하면 자칫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가지 부작용은 유의해야 하며 같은 이유로 임산부는 과도한 양을 섭취하는게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