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 증상

2017. 7. 8. 13:15


유방암이란 어떤 질병이고 유방암 초기 증상을 일으키는 유방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또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인 여성 암 중 1위인 유방암 초기 증상과 더불어 유방암을 일으키는 유방암 원인과 함께 유방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 10만명 당 50명이 발병한다고 해요. 

유방암은 2001년부터 한국인 여성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률 또한 연간 6.6%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병인데요. 유방암은 세계 여성 암 발병률 1위지만 사망률은 가장 낮은 질병으로서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다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병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유방암은 어떤 증상을 보이고 어떤 원인 때문에 생기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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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초기 증상은 거의 없다고 해요. 유방암 초기 증상에서는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특징이구요. 가장 흔한 유방암 초기 증상은 통증 없이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예요. 후 유방암 초기 증상이 진행되면 유방뿐 아니라 겨드랑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답니다. 유두(젖꼭지)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그 부위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것은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병의 증세일 수 있다고 해요. 

암이 심하게 진행되었을 경우에는 유방의 피부가 속으로 끌려 들어가 움푹 파일 수 있으며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또한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나 열감이 있어서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 초기 증상일 수 있다고 해요.

암이 진행되면 유방 피부의 부종으로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질 수 있는데요. 이것은 피부 밑의 림프관이 암세포에 의해 막혔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한 암이 겨드랑이 림프절에 전이되면 커진 림프절이 만져지기도 한다고 해요. 암이 더욱 진행되면 커진 암 덩이가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할 수도 있다고 해요. 

남성 또한 유방암 초기 증상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남성의 유방암은 여성의 100분의 1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자에게 발생한다고 해요. 보통 젖꼭지 밑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따라서 나이 든 남성에게서 이처럼 멍울이 만져질 때는 별것 아닌 멍울인지 암 덩이인지를 판별하기 위해 꼭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유방암 원인은?

다른 암들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증상의 발생에도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아울러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연령 및 출산, 수유 경험, 방사선 노출, 음식물(특히 고지방식), 음주, 환경호르몬 등이 유방암 증상을 일으키는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답니다. 또한 한쪽 유방에 암이 있은 사람은 다른 쪽 유방에도 암이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구요. 대장암이나 난소암에 걸렸던 사람이나 비만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먼저 유방암 원인에는 유전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유방암의 90% 이상은 여러 위험인자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고, 5~10% 정도가 유전적 요인 즉 유방암 발생에 간여하는 유전자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가족력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필요한 경우 유전자 검사 등을 고려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철저하게 받아야 한답니다.


 

호르몬도 유방암 증상을 일이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난소의 소포 등에서 생산되는 에스트로겐(소포호르몬)은 여성성을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지만 유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노출될 경우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가 커진다고 해요. 이는 경구 피임약, 폐경 후의 호르몬 치료는 물론이고 정상적인 생리 과정에서 작용하는 여성 호르몬도 마찬가지다고 해요. 따라서 유방암 예방 차원에서 여성호르몬 제제의 무분별한 사용은 피해야 하며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1년에 한 번 이상 자궁내막암과 유방암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연령 및 출산, 수유 또한 유방암 원인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대부분의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 증가에 따라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고 해요. 특히 자녀가 없거나 적은 여성, 첫 자녀를 늦게 본 여성(30세 이후), 그리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의 유방암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은 유방암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 중 매우 중요한 위험요인이라고 해요. 하루 두 잔 이하의 적은 음주도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며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위험성 역시 증가하기 때문이예요. 


비만 또한 주의해야 할 유방암 원인 중 하나인데요. 특히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이 위험하다고 해요.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 같은 호르몬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고 세포의 정상적인 사멸을 저해하는 등 발암 환경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외 유방암 증상을 일으키는 유방암 원인으로서는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는(즉 가족력이 있는) 사람, 한쪽 유방에 유방암이 있었던 사람,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 30세 이후에 첫 출산을 한 사람, 비만한 사람, 동물성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 호르몬의 자극을 오랫동안 받은 사람(이른 초경, 늦은 폐경, 또는 폐경 후 장기적인 여성호르몬 투여), 가슴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사람, 핵물질의 강한 방사능에 노출된 적이 있는 사람, 유방에 지속적인 문제(덩어리 병소 등)가 있거나 자궁내막, 난소, 대장에 악성종양이 있었던 사람 등이 있답니다.

유방암 증상 예방법은?

다른 질병과 암 예방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증상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를 하고 적절히 운동하면서 알맞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한편, 가능하면 30세 이전에 첫 출산을 하고 수유 기간을 연장하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한데요. 유전적 요인 때문에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사람은 항호르몬 제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며 유전이나 가족력에 따른 위험도가 매우 높을 경우에는 예방적 유방절제술을 받기도 한답니다. 

특정한 식품이나 영양소가 유방암을 완전하게 예방한다고는 할 순 없지만 음식은 유방암 및 기타 여러 암 발생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좋은데요. 그 중 채소와 과일은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과도한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또한 항산화물질이 많으며, 해독 효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에스트로겐 농도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해요. 때문에 식사때 마다 채소로 만든 반찬을 두세 가지 이상 곁들이고, 과일 또한 간식으로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모든 종류의 지방은 그것이 포화지방이든 불포화지방이든 유방암 발생에 기여한다고 해요. 때문에 지방 섭취를 줄이면 유방암 위험도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유방암에 대한 보호인자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음식은 멀리 하지 말아야겠죠. 포화지방이란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에 들어 있는 지방 성분인데요. 등 푸른 생선의 것을 제외한 동물성 지방의 대부분이며 불포화지방이란 대두유나 참기름, 들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과 등 푸른 생선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 성분을 말한답니다.


 

음주량이 많으면 유방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어요. 그 중 폐경을 한 여성이 매일 한 잔씩 술을 마실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도가 30% 증가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하루 한두 잔 이상의 음주는 피하는 편이 안전하며 에스트로겐에 민감한 유방암 환자들은 더더욱 금주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비만은 폐경 후 여성의 유방암 발생 위험을 키우기 때문에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신체 활동을 많이 하고 식사도 균형 있게 함으로서 체중이 적정 범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폐경 후 여성이 신체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고 유방암도 예방하는 데 적당한 운동량은 주 5회,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일상에서 신체 활동량을 늘리려면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으며, 엘리베이터를 타지 말고 계단을 오르내리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체중 관리에 좋을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 주고, 심장병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실천해야겠죠.



유방암 자가진단은? 

자가검진은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 보아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비용이 들지 않고 위험성도 없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유방을 보존하여 여성으로서의 아름다움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자가검진은 꼭 필요하다고 해요

유방 자가검진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인데요. 자궁제거술을 받았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하여(예컨대 1일이나 15일, 30일) 잊지 말고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가 검진 방법은 첫번째 거울 앞에서 관찰하기 두번째 앉거나 서서 촉진하기 세번째 누워서 촉진하기가 있는데요. 자가검진을 하면서 멍울이나 통증, 유두 분비물, 유두의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습진, 유방 피부의 변화, 유방크기의 변화, 유두의 위치 변화 등과 같은 사항들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해요. 몸은 질병이 생기거나 커지기 전에 이상신호를 보낸다고 하죠. 때문에 바쁘고 힘들더라도 내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들을 놓치거나 무시하지 말았으면 좋겠구요. 혹 의심이 가거나 이상이 생기면 정확한 진단 받아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