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 8가지

 

 

갑자기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 8가지

 

많이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찌는 게 당연하겠죠. 하지만 많이 먹지도 않은데도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분명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기존에 발표된 여러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많이 먹지 않는데도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와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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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면 부족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여럿 있는데요. 잠을 잘 못자면 살이 찌는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하나는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돼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구요. 과학적으로는 잠이 부족하면 지방을 없애는 렙틴 호르몬은 줄어들고 배고픔을 느끼는 그렐린 호르몬은 늘어나면서 지방은 분해가 안 되고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 스트레스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에는 스트레스가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 모드에 들어간다고 해요.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늘고 복부지방이 축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허벅지살보다 뱃살이 많이 찌며 코르티솔 농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3. 폐경기

40~50대에 접어든 아내의 몸집이 불어난다고 폐경과 여성호르몬 부족을 탓하지 마세요. 갱년기 여성이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 변화 탓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열량을 덜 태우고 생활습관도 변해 운동을 덜 하는 것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주범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느 부위에 살이 찌는지는 폐경과 관계있는데요. 폐경이 오면 엉덩이나 허벅지 주변이 아닌 허리에 지방이 쌓이게 된다고 해요.

 

 

 

4. 항우울제

항우울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살이 찌는 것이라고 합니다. 항우울제를 오랫동안 복용했던 사람의 25% 정도가 체중 증가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그러나 약물 치료를 받고 살이 찐 우울증 환자 가운데 일부는 기분이 나아져 식욕이 돌아왔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5.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갑상샘)이 제 기능을 못해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않으면 피곤함을 느끼고 감기에 걸린 듯 비실거리게 되며 갑자기 살이 찌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더 쉽게 살이 찐다고 해요.

 

 

6.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항염증 효과가 있는 모든 스테로이드 약물을 통틀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라고 부르는데요. 스테로이드 성 항염증 약은 살찌게 만드는 약으로 유명하다거 해요. 이들 약이 대사 작용을 억제하고 식욕을 당기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 약물이 몸에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에 따라 살찌는 부작용의 심각성이 좌우된다고 합니다.

 

 

 

7. 쿠싱 증후군

비정상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쿠싱 증후군의 대표적 증세가 체중 증가라고 하는데요. 특히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그레지고 목 뒤와 배에 지방이 축적된다고 합니다. 쿠싱 증후군은 천식, 관절염, 낭창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경우 발병할 수 있다고 해요.

 

 

 

8.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호르몬 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인데요. 발병하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찐다고 합니다. 또 이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월경 주기에 영향을 끼치고 체모와 여드름을 부쩍 늘릴 수 있다고 해요. 이상은 많이 먹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살이 찌는 뜻밖의 이유 8가지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