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초기증상 전조증상

뇌졸중 초기증상과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및 뇌졸중 전조증상에는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발생해 뇌경색이나 뇌출혈로 갑자기 사망에 이룰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또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심각한 뇌 손상을 입혀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혈관이 파열되어 발생하는 '뇌출혈'과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가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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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령인구의 증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고혈압, 비만, 당뇨환자가 늘어나면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요즘은 사회적 경쟁이 심한 30~40대에서도 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로 뇌졸중 환자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있을까?

뇌졸중은 예고 없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중 10~20%의 사람들에게는 뇌졸중이 발생하기 전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안면마비, 편측마비, 언어장애, 보행 및 평형 장애, 심한 두통 현상 등이 뇌졸중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뇌졸중 전조증상을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잘 알아듣지 못할 때, 발음이 아둔할 때, 심하게 어지러울 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릴 때, 한 쪽 눈이 잘 보이지 않을 때, 심한 두통 등의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에는 두통 증상이 있습니다. 두통은 뇌경색보다는 뇌출혈 때 더 많이 나타납니다. 특히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의 경우, 난생 처음 경험하는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며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인 또는 간헐적인 두통은 뇌졸중이 그 원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평소의 두통과 그 강도와 양상이 달라졌을 때는 세심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언어장애 실어증이 생기기도 하는 뇌졸중 초기증상이 있습니다. 실어증은 정신이 명료한데도 갑자기 말을 잘 못하거나 남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90%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언어 중추는 좌측 대뇌에 있으므로 죄측 대뇌의 뇌졸중일 때 우측 반신 마비와 함께 실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병변의 위치에 따라 글을 못 읽거나 못 쓸 수도 있습니다. 

시야나 시력장애가 있다면 뇌졸중 초기증상일 수 있는데요.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시야의 한 귀퉁이가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이는 후두엽(대뇌의 가장 뒷부분)에 뇌졸중이 생겼을 때 반대쪽 시야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특히 뇌간 뇌졸중에서 잘 나타나며, 흔히 다른 신경학적 증세를 동반하게 됩니다. 다른 신경학적 징후 없이 세상이 빙빙 돌고 메스껍고 토하는 증상이 있다가 곧 좋아지는 현상은 뇌졸중보다는 내이의 경한 질환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쉽게 구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먼저 신경과 전문의의 세심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뇌졸중 증상이 심하면 전신마비가 생깁니다. 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은 대뇌에서 내려오다가 뇌간의 아래 부분에서 교차하여 한쪽 뇌에 이상이 생기면 대개는 그 반대 쪽에 마비가 오게 됩니다. 뇌간 뇌졸중의 경우 사지가 모두 마비되기도 합니다. 

반신 감각 장애가 생기기도 합니다. 운동신경과 마찬가지로 감각신경도 교차하여 올라가게 되므로 손상된 뇌의 반대측의 얼굴, 팔, 다리에 감각 장애가 생기며, 이는 대개 반신 마비와 같이 오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감각이상이 심해져 몹시 불쾌하게 저리거나 아플 수도 있습니다. 

발음 장애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말을 하거나 알아들을 수는 있는데, 혀, 목구멍, 입술 등의 근육이 마비되어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삼키는 데 있어서 장애가 같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마비는 없는데도 손, 발이 마음대로 조절되지 않으며 걸을 때 자꾸 한쪽으로 쏠려 넘어지게 되기도 하고 한 물체가 똑똑히 보이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복시 현상은 뇌간 뇌졸중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고 사래가 잘 걸리며, 때로는 침을 삼키지 못하여 침을 흘리곤 합니다. 

치매 증상도 생길 수 있는데요. 대개 두 번 이상의 반복적인 뇌졸중이 생기면 기억력, 판단력 등 지적 능력이 떨어지고 동작이 서툴러지고 대소변도 잘 못가리게 됩니다. 또한 감정 조절이 안 되어 괜히 울거나 쓸데없이 웃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예방법은?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흡연으로 혈관이 막혀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뇌졸중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이 있다면 짠 음식을 피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혈압강하제를 투여해 뇌졸중 위험을 줄입니다. 당뇨병은 당분과 열량 제한, 비만증 조절, 적당한 운동, 경구 혈당강하제 투여와 인슐린 치료 등을 병행합니다. 금연은 반드시 해야합니다.

평소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다면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 또한 피해야 하며 심한 스트레스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심한 운동, 과로, 탈수 증상은 예방해야 합니다. 이 밖에 혈압이 몹시 높거나 동맥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변을 볼 때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면 뇌출혈, 지주막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관 상태가 매우 나쁘거나 고령의 나이에서는 탈수 상태에서 뇌졸중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은 목욕을 너무 오래 하거나 더운 곳에서 탈진할 정도로 일하는 것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일단 증세가 시작되면 1분, 1초가 생명과 직결될 정도로 뇌 손상에 현격한 차이가 있으므로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응급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뇌는 20초 내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마비되며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시작합니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을 빠른 시간 내 제거하고 뇌세포에 산소와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어도 3시간 이내에 뇌혈관질환을 다루는 신경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도착해야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이 생겼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뇌졸중 증상이 나타났다면 무엇보다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