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증상

2017. 7. 13. 23:33


췌장암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췌장암이 무서운 이유 중 하나는 암을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이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황달이나 복통 소화불량 등이 있는데 그런데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한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해 무시하기가 쉽다.

흔히 이자로도 불리는 췌장은 길이 15cm, 무게 100g 정도의 기관으로 머리, 몸통, 꼬리 세 부분으로 구분된다. 췌장의 주 역할은 소화액을 만들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등 여러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에 기름진 음식과 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췌장은 췌액과 인슐린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큰 무리가 받는다. 췌장이 피로하고 이상이 생기면 걸리는 질환이 바로 췌장염과 췌장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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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상당히 두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췌장암 증상을 일으키는 췌장암 원인과 췌장암 예방법은 어떻게 될까?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췌장암 증상 체중 감소가 급격하게 일어난다.

모든 암이 그렇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몇 달에 걸쳐 체중이 10%이상 감소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야한다. 췌장암으로 인해 췌액분비가 적어져 흡수장애와 식욕부진이 일어나고 통증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감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급격한 체중감소가 일어난다.


황달은 췌장암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이다.

이는 췌장암 머리에 생긴 암으로 인해 총담관의 이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황달이 생기면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이 되는데소변색이 이상하면 일단 비뇨기를 의심한다. 하지만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과 함께 대변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되기 때문에 이런 상태면 췌장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췌장암이 발생하면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다.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이다. 이런 통증은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조금 있으면 괜찮겠지 하며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복부 어느곳에서나 통증이 올 수 있으며 허리 통증이 심하게 올 수 있는데요. 만약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췌장암 증상이 꽤 진행된 경우라고 한다. 그건 바로 췌장이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에까지 심한 통증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당뇨병이 생기면 의심해야 한다.

암이 생기면 전에 없던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의 당뇨병이 악화되기도 하며, 췌장염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당뇨병은 췌장암의 원인일 수도 있지만 종양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가족력이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다면 췌장암의 발생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소화 장애가 일어난다. 

상부 위장관 검사나 다른 소화기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막연한 소화기 증상이 지속될 때가 있다. 이는 종양이 자라면서 십이지장으로 흘러가는 췌액과 담즙의 소화액 통로를 막아 지방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러면 대변의 색이 달라지는데 물 위에 뜨는 옅은 색의 기름지고 양이 많은 변을 보게 되며 암세포가 위장으로 퍼졌을 경우에는 식후에 불쾌한 통증, 구역질, 구토 증상이 있다.


췌장암 증상 그 밖의 증상은?

대변의 상태 외에 배변 습관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변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오심, 구토, 쇠약감,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때론 위장관 출혈,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같은 정신장애가 나타나며 몸의 표면 가까이에 있는 정맥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수반되는 표재성 혈전성 정맥염 증상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췌장암 증상을 일으키는 췌장암 원인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흡연이다.

흡연은 췌장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과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췌장암 또한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 바로 담배라고 한다. 흡연을 할 경우에 췌장암의 위험도가 2배에서 5배 증가하기 때문에 췌장암에 있어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또한 흡연은 이미 췌장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수명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흡연과 관련하여 다른 장기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경우에 췌장암의 발생이 증가한다고도 한다. 실제 췌장암의 3분의 1 가량이 흡연으로 인한 것이며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하여 췌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1.7배나 높다고 한다.

그렇다면 흡연은 췌장암 발병에서 어떤 위험성을 가져올까? 하루에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울 때는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으로 커지는데 담배를 끊은 경우, 10년 이상이 지나야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만큼 낮아진다고 한다.

 

두번째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인 경우 췌장암 발생이 증가하며 다른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도 췌장암 원인이 될수가 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증가하는데 반대로 췌장암의 증상으로 당뇨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당뇨병을  기간 앓고 있거나 특히 55세 이상에서 가족력이 없이 최근 갑자기 당뇨병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췌장암 검사가 필요하다.

 

만성 췌장염이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만성 췌장염은 정상적인 췌장 세포들이 섬유 조직으로 바뀌면서 췌장 전체가 매우 딱딱하게 변해가면서 췌장의 기능을 잃어가는 병이다. 처음부터 만성형으로 발병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급성 췌장염에 의해 발병하기도 한다. 서구의 경우 10만 명당 5~10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일본은 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데 만성 췌장염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음주라고 한다. 때문에 음주 또한 적절한 섭취가 필요하다. 

 

음주 또한 췌장암 발병과 관련이 있다.

음주가 췌장암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 힘들지만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췌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 음주를 하면서 흡연을 같이 하기 때문에 흡연에 의한 영향 때문에 췌장암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한다.

 

좋지 않은 식습관 또한 췌장암 원인이 된다.

건전한 식습관은 건강한 몸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육류나 과도한 열량, 지방, 탄수화물 섭취, 높은 체질량 지수는 췌장암의 위험도를 높이는 반면 신선한 과일, 야채류, 비타민 등은 췌장암의 위험도를 낮춰준다.

 

가족성 췌장암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한 사람이 1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직계 가족 가운데 있는 경우에는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화학물질에 노출되어도 췌장암이 나타날 수 있다.

용매제, 휘발유 및 그 관련 물질, 살충제와 나프틸아민 및 벤지딘 등의 화학 물질과 방사선 노출이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실치는 않다. 다만 여러 연구 결과 화학 물질이 췌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석탄에서 발생되는 가스에 노출된 사람의 췌장암 발생률은 매우 높다고 한다.

코크를 취급하는 사람에게서도 대장암과 췌장암 증상이 매우 높게 발생하였고, 금속 제조, 알루미늄 제분, 석탄 또는 타르 관련 작업, 특히 기계 수리 및 기계 단절 시 사용되는 유체에 노출되는 작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췌장암 발생 관련성이 높다고 보고되나 확실치는 않다고 한다.

췌장암은 상당히 진행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고 진단이 되는 경우는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에는 생존율 또한 낮다고 한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췌장암 예방법은 췌장암의 위험 요인인 되는 것들을 일상생활에서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다. 따라서 췌장암 예방법에 있어 우선 담배는 피우지 말고, 흡연자는 담배를 끊도록 하며,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다른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당뇨 치료를 꾸준히 받고 식이 요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도 췌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췌장염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췌장암의 일부는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므로, 50세 이전에 췌장암이 발병한 사람이 직계가족 중 1명 이상 있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직계가족 중에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음주가 췌장암의 직접적 원인이 아닐지라도 술을 많이 마시면 당뇨병 및 만성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고 이런 경우 췌장암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술은 마시지 말거나 마시더라도 하루 2잔 이내로 조금만 마시는 것이 좋다.

 

맵고 짠음식 췌장암을  일으키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기름진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 또한 췌장암 예방법뿐 아니라 다른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이 되므로 이러한 식품들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췌장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용매제, 휘발유 및 휘발유 관련 물질 등의 화학 물질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에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엄수하여 이러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