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2017. 9. 19. 20:57

 

 

녹내장 초기증상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녹내장 초기증상 및 녹내장 원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병입니다. 우리 눈에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신경 및 신경섬유층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이 바로 녹내장인 것이죠. 녹내장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안구 내 안압상승입니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내장 및 당뇨성 망막증과 함께 실명의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빈도 또한 전 인구의 2% 정도로, 가장 흔한 안과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녹내장이라 하면 주로 안압이 상승된 경우를 포함하였지만 최근에는 정상안압 녹내장이 매우 흔한 질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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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우리나라 40대 이상 성인 5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며 전체 실명 원인 중 11%나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조기진단과 함께 발견이 중요합니다. 해서 오늘은 녹내장 초기증상과 함께 녹내장 원인 그리고 녹내장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녹내장 초기증상은?

녹내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발개방각녹내장과 정상안압 녹내장은 만성적으로 서서히 시신경이 손상됩니다. 이에 따라 시야 손상이 진행되는데 주변 시야의 손상이 먼저 오고 중심 시력은 말기까지 보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녹내장 초기증상에서 거의 자각 증상이 없다가 말기에 가서 자각 증상을 호소합니다. 따라서 원발개방각녹내장은 증상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원방개방 녹내장 증상은 양쪽 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쪽 눈의 시신경 손상 정도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강한 눈의 시 기능으로 인해 손상이 심한 눈의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쪽 눈으로 작업을 하거나 예민한 사람의 경우 드물게 암점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의 안압이 상승하여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두통이나 눈 통증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내장 증상을 살펴보면 시신경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시야가 매우 좁아져서 주변의 사물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계단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낮은 문턱 또는 간판에 머리를 부딪치기도 합니다. 또, 운전 중 표지판이나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개방각 녹내장

가장 흔한 형태로 만성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안구의 선행 질환이 없이 단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의 장애를 초래하는 특징적인 시야 변화를 보입니다.

 

대부분 양안성으로 진행되며 말기까지 자각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부분 말기까지 시력장애를 포함한 자각증상이 없으므로 환자 자신도 모르고 지내다가 거의 말기에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개방각 녹내장에 있어서의 안압은 초기에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병의 진행으로 안압의 상승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 즉 안압의 1차 변동이 심한 경우나 많은 물을 섭취했을 때 상승된 안압으로 인해 가벼운 안통이나 두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불빛 주위에 무지개 테가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녹내장 증상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각막에 부종이 초래되어 나타납니다.

 

 

폐쇄각 녹내장

일명 급성 녹내장으로 녹내장 발병원인으로는 후방의 압력이 갑작스럽게 상승되어 홍채가 각막 쪽으로 밀리면서 우각이 폐쇄되기 때문에 방수가 빠져나가지 못함으로써 발생합니다.

 

따라서 급격하게 안압이 높아져 안구의 심한 통증과 함께 시력이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서 메스껍고 토하기도 해서 내과적인 질환이나 신경외과적인 질환으로 오인해서 안과적인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어 결국에는 실명하는 질환입니다.

 

 

심한 안통, 두통, 구역질, 밝은 불빛 주위로 무지개 같은 것이 보이는 증세를 보이며 심한 시력저하 등이 동반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데요. 폐쇄각 녹내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급성 녹내장 발작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에 안압 상승이 발생하여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 포도막염, 당뇨성 망막증 등과 같이 눈에 다른 질환이 녹내장 발병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유아 녹내장 원인은 대개 생후 6개월 이내의 아이들이 빛에 매우 민감하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검은자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여 크다는 이유로 안과를 방문하였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압이 정상 범위인 201mmHg보다 높은 고안압증도 녹내장 발병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법은?

녹내장 치료법에는 약물치료, 레이저치료, 수술 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

약물에 따라 하루에 1회에서 수회까지 안구에 직접 점안하는 방법입니다. 안압을 하강시키거나 안혈류를 증가시키는 방법이죠. 한 가지 점안약으로 효과가 없을 때는 두 가지 이상의 점안약을 사용하기도 하며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시야 손상의 진행 등에 따라 점안약 교체나 경구용 약제의 투여, 레이저 치료나 수술 등과 같은 다른 방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등 많은 경우에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습니다. 

 

 

 

레이저치료

레이저를 안구 내 구조물에 조사하여 안구 내 구조를 바꿈으로써 안압을 하강시키는 방법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이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개방각 녹내장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시술 후 약간의 통증이나 이물감, 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시술 후 안압 하강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거나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술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약물 투여로 얻기 힘든 추가적인 안압 하강이 요구되는 경우, 환자의 순응도가 좋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가 어려운 경우 등에 시도합니다.

 

 

일부 녹내장에서는 우선적인 치료 방법으로 선택되기도 합니다. 안구 내 방수가 안구 외벽을 타고 적절한 정도로 빠져 나갈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주는 원리입니다. 흔히 시행되는 방법으로는 섬유주 절제술 및 방수유출장치 삽입술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은?

녹내장 원인에 대한 특별한 예방법은 없습니다. 녹내장은 백내장과 달리 수술을 통해 완치할 수 없으므로 조기에 진단하여 녹내장의 진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녹내장 초기증상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기 검진을 통해 빨리 발견하여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유일한 대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안압이 높았던 경험이 있거나, 시신경유두의 이상이 있었거나, 녹내장의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녹내장의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조기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첫째입니다. 또한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나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은 피하고 넥타이나 목이 죄는 옷은 피해 편한 복장을 합니다. 담배를 끊고 음주를 절제하며 가급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급격하게 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운동이나 자세는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안압이 상승되지 않도록 생활 습관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근시, 혈압이 있다면 녹내장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몸이 천냥이면 그 중 구백냥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눈이죠. 눈은 건강을 나타내는 척도인 동시에 일상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인데요. 한 번 나빠진 시력은 다시 회복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영혼의 창 또는 마음의 창이라고도 불리는 소중한 눈을 위해 꾸준한 정기검진과 함께 좋은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