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에 효능과 알로에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서양의 인삼으로 불리는 알로에(Aloe)는 아랍어의 '알로에’(Aloeh)에서 파생된 말로 ‘쓰다’, ‘빛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름에서처럼 알로에는 쌉싸름한 맛이 나며 껍질을 벗겨낸 과육은 투명하고 빛이 난다고 합니다. '인류 최초의 약초'로 쓰였던 알로에는 건강뿐 아니라 미용 목적으로도 쓰였는데요. 최근에는 미래 식품 트렌드로도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알로에 효능과 성분에 대한 지금까지 연구 결과를 보면 알로에는 곰팡이와 세균에 대한 살균력이 있고 궤양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우르신과 독소를 중화하는 알로에틴이 들어 있으며, 항암효과가 있는 알로미틴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스테로이드·아미노산·사포닌·항생물질·상처치유 호르몬·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

 

알로에 효능으로는 다양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 중 상처 치유효과가 대표적이며 이 외에 항균, 항바이러스, 항궤양, 항알러지, 항염증, 항종양, 작용 및 일반 대사성질환 치료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과로로 인한 피로 회복과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알로에 잎을 잘라두면 유난히 쓴 황색 물질이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변비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알로에 잎의 액즙을 위장병에 내복하고 외상이나 화상 등에도 이용하며 또한 건성 피부와 지성 피부를 중성화시키고 피부 보습 효과가 있어 화장품 원료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알로에는 간세포의 재생촉진 및 간암발생 억제효과가 있으며 신체의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알로에의 다당류 성분이 면역능력을 신속하게 거의 정상치 수준으로 회복시켜 주는데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인체의 피부면역기능에 손상이 일어나 면역능력이 정상치에 비하여 약 50% 미만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알로에 효능은 면역능력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로에의 성분 중 하나인 알프로젠이 알러지 반응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 알로에에서 추출한 프로키딘이라는 성분이 항암제인 시스플라틴의 항암효과를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신장기능 장애를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알로에 부작용을 살펴보면 변비에 좋다고 알려진 알로에를 먹으면 대장의 색깔이 검게 변하는 '대장흑색증'이 생기고, 대장 운동이 둔화돼 결과적으로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바로 알로에 겔, 수액, 잎에 있는 '안트로퀴논' 성분 때문으로 먹은 기간만큼 중단하면 대부분 사라지지만 계속 섭취하게 되면 장벽 손상이 반복되어 장 운동이 둔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4개월 이상 장복은 피해야 하죠.

또한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몸이 차가운 분이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소화불량 등의 알로에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임산부 또는 생리중인 여성들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