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씨유 효능과 포도씨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가 먹는 기름은 정제유와 압착유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정제유는 튀김 등 고온 요리에 적합하도록 색상, 냄새 등을 제거하여 맑고 투명하게 만든 기름으로, 콩기름, 옥수수유, 포도씨유 등이 해당되며 압착유는 원물 즉 들깨, 참깨, 올리브 등을 그대로 눌러서 짜낸 기름으로 들기름, 참기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등이 해당됩니다.

이 중 은근한 초록빛을 띠는 포도씨유는 일단 리놀레산, 올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고요. 또 산화를 막는 천연물질인 카테킨이 들어있어 산패가 느립니다.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포화지방산은 8% 수준으로 매우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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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유의 오메가-6 지방산 중 70%는 리놀레산인데 리놀레산은 몸 안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 심장병과 비만, 고혈압, 동맥경화 같은 성인병을 예방해 주는 포도씨유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E도 들어 있죠. 기름을 오래 보관하면 산소나 미생물이 일으키는 화학작용(산화) 때문에 맛과 색이 변하는 산패현상이 일어나는데, 포도씨유는 다른 기름에 비해 산패 속도가 느려 다소 오래 보관해도 안전한 편인데요. 여기에는 산화를 막는 천연 물질인 ‘카테킨’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름 특유의 느끼한 맛이 덜하고 향도 은은한 편이라 한국 음식 고유의 향을 잘 살려 줄 수 있어 한국전통요리에도 잘 어울리며 특히 포도씨유에 많이 들어 있는 리놀레산은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 콜레스테롤이 많은 오징어나 새우를 튀기는데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포도씨유는 발연점이 250℃에 달해 튀김이나 부침에도 좋습니다. 

포도씨유 효능이 리놀레산이라고 하면 포도씨유 부작용 또한 리놀레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포도씨유 등은 리놀레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리놀레산은 필수지방산으로 콜레스테롤 함유량이 적어 혈관질환 예방이나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지만 혈관을 부식시키고 뇌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포도씨유 부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리놀레산은 추출 정제과정에서 '하이드록시노네날' 이라는 독성을 품게 된다고 하는데요. 즉 콩이나 옥수수, 씨앗, 열매 등에서 기름을 추출할 때는 석유에서 추출한 용제를 사용하며, 또 열을 가해 식용유로 만드는 과정에서 이 독물이 생성된다는 것이죠. 

하이드록시노넬은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지키는 단백질을 산화시켜 연쇄적으로 두뇌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은 하이드록시네노날' 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논문이 있을 만큼 알츠하이머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식물성 식용유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어떤 음식이나 성분이든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섭취가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