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민들레 부작용 조심하자.


흰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양지바른 들판에서 자라는데 생명력이 대단히 강한 식물중 하나로 잎과 줄기는 겨울이 되면 죽지만 이듬해 봄이 되면 변함없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민들레는 효능이 뛰어나 예로부터 동서양에서 약재로 널리 쓰이는 약초인데 전 세계적으로 2~4백여 종류가 있지만 국내에서 자라는 야생토종 흰민들레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돼있는 흰민들레는 포공영, 지정, 포공정, 구유초라고도 불리며 해열, 이뇨, 건위, 최유(젖의 분비를 도와줌) 등의 효능이 있고 또 감기, 기관지염, 인후염, 임파선염, 늑막염, 소화불량, 변비, 유선염,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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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기 전 어린순을 캐어 나물로 하거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은데 다만 흰즙으로 인해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데쳐서 찬물에 오래 담가 충분히 우려낸 다음 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흰민들레는 간암세포를 억제하고 이미 생성된 암세포를 제거한다고 밝혀진 실리마린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긴과 일반 견과류, 채소류, 약용식물에는 거의 없는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기능 증진과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혈압을 낮춰주는 성분인 만니톨은 유럽에서 오래 전부터 고혈압 치료에 이용되어 왔으며 민들레 속 이눌린은 혈당조절을 해주어 당뇨예방과 민들레의 잎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 카로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한편 종기를 가라앉히는 데에도 좋으며 민들레의 잎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A성분이 야맹증을 예방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철분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빈혈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민들레 잎을 먹으면 소변보기가 쉬워지는데 약국에서 산 이뇨제와는 달리 칼륨을 소변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시키지 않아 좋다고 합니다. 민들레에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의 숙변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며 강정, 강장에 좋고 식욕을 증진시키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흰민들레 부작용은?

민들레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냉한 체질의 사람에겐 안 맞을 수 있는데 설사를 하거나 복통을 일으키는 등 몸이 불편할 경우에는 줄이거나 잠시 복용을 멈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민들레 부작용은 거의 없지만 주의할 것은 민들레가 농약이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 복용하지 말아야 하는데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해 납 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흰민들레 부작용을 유의하면서 건강한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