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부작용

2018. 2. 4. 11:16

 

 

우유 부작용 주의하세요.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유당, 수분,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외에 소량의 비타민과 효소 등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우리에게 필요한 여러 종류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면서 체내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완전식품으로 불리고 있어요.

 

 

특히 우유에 함유된 단백질의 일종인 콜라겐과 무기질의 일종인 칼슘, 비타민 B2등이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에게는 필수 식품이구요. 포유동물의 젖에만 들어 있는 탄수화물로 알려진 유당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필요한 칼슘·인·철·비타민 D의 흡수를 돕는 역할과 장관의 연동을 촉진해 내용물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생리적 작용을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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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방과 단백질, 유당은 열과 에너지의 공급원이 되고, 단백질의 양도 다른 식품의 단백질보다 많은 것이 특징이며 또한 유단백질은 필수아미노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우유는 칼슘, 칼륨, 인, 마그네슘, 나트륨 등 인체가 필요로 하는 무기질 구성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꼭 섭취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죠.

 

 

칼슘이 풍하고 흡수율이 좋은 완전식품 우유 섭취량은 소아, 청소년은 하루에 2컵, 성인은 1컵 이상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안되겠죠. 

 

 

우유는 원유에 들어 있는 세균수와 체세포수에 따라 1등급 A, 1등급 B, 2, 3, 4등급으로 나뉘는데요. 우유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과 비만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은 저지방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구요. 칼슘이 부족하거나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칼슘이 강화된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우유 부작용은?

우유와 같은 유제품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유제품을 섭취하면 속이 좋지 않고, 설사 증세가 나타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우유 부작용을 겪는 경우로 이를 '유당불내증'이라고 해요.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있는 유당인 락토오스를 분해하는 능력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데요. 유당이 충분히 소화되기 위해서는 장에서 유당을 분해하는 락타아제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이 효소가 부족할 경우 소화가 되지 않아 탈이 나게 된다고 해요.

 

 

유당불내증은 희귀 증상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다만 서양인에겐 드물고 흑인이나 아시아인에 많이 발생하며 또한 성인이 돼 증상이 심해지는데 이는 유아기에 활발히 생성됐던 유당 분해 효소가 나이가 들면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유당불내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사와 함께 우유를 마시거나, 유당을 제거한 우유를 마시면 좋은데요. 유당을 분해해 잘 흡수가 되도록 만든 유당분해 우유인 'Lacto Free'이름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유 부작용도 있지만 몸에 좋은 효능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통해 섭취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