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개나무 열매 부작용

2018. 2. 8. 14:47

 

 

헛개나무 열매 부작용 조심하세요.

 

세종대왕 때 편찬된 의학 백과사전 '의방유취'에 보면 ‘집 밖에 헛개나무가 있으면 술을 빚어도 술이 익지 않고, 헛개나무 밑에서 술을 담그면 술이 물처럼 되어 버린다’고 기록돼 있는데요. 그만큼 헛개나무는 간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헛개나무는 크게 열매, 줄기, 잎으로 나눌 수 있는데 부위에 따라 그 효능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헛개나무 열매에는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 가능한 암페롭신, 호베니틴, 프랑굴라닌이 함유돼 있으며 또한 잎과 줄기에는 신체 각 기관에 침입해 세포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나 염증유발물질 등 ‘신체 독소’를 제거하는 페룰산과 바닐산이 들어 있어 간 건강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예로부터 볼개나무, 호리깨나무라고 불리면서 한방에서는 많이 사용되어 왔던 헛개나무열매는 주독을 풀어주는 작용이 뛰어나고 각종 포도당, 칼슘, 하벤산등의 우리 몸에 유익한 유효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간 세포의 생성과 치유에 큰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열매는 특히 간수치 낮추는방법, 또는 최근 문제가 되면서 빠르게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간 관련 질환으로 지방간이나 간경화에 좋은 음식으로 헛개나무열매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각종 피곤할때나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헛개나무열매를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헛개나무가 알코올성 간 손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었는데요. 분당서울대병원이 알코올성 간 손상 환자 7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헛개나무 추출물을 먹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그냥 둔 후 12주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헛개나무 추출물을 매일 먹게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 손상 정도가 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요. 

 

 

그러나 헛개나무 부작용 또한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요.  헛개나무는 찬 성질을 띄고 있기 때문에 손발이나 아랫배가 찬 사람이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B형간염 등 간질환이 있거나 간수치가 높은 사람이 헛개나무를 먹으면 오히려 간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실제로 헛개나무 속 암페롭신과 호베니틴스 성분 등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그 외 다른 성분은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15년간 급성독성간염과 관련된 급성간부전 때문에 간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헛개나무도 이를 유발하는 주원인 중 하나였다고 해요. 

 

 

헛개나무의 줄기, 껍질, 잎, 열매는 독성이 없다고 해요. 그러나 헛개나무의 열매 대신 잎이나 껍질, 목부 등을 달이는 등의 방법으로 임의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구요. 참고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권고하는 헛개나무 추출물 1일 섭취량은 2460mg이라고 하니 헛개나무 부작용이나 헛개나무 열매 부작용을 주의해 건강하게 섭취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