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부작용 조심하자

2018. 2. 10. 11:16


인삼 부작용 조심하세요.


탁월한 약효 때문에 많이 분들이 찾고 있는 인삼은 독성이 거의 없고 만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삼 약효는 인삼의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주요 활성 물질인 사포닌이 지니고 있는데 인삼에는 사포닌이 5.22%가 들어 있습니다. 



인삼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는 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가 합쳐진 인삼 배당체란 의미이며 일반 생약의 사포닌과는 약효가 매우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고려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가 20여 가지 이상이 함유되어 있으나 다른 나라 인삼에는 반 정도밖에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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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등의 성분을 함유한 인삼은 심장 등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또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 수 있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실제로 인삼의 신진대사 촉진 작용, 진정작용, 혈당강하, 혈압강하, 면역력 향상, 암세포 억제,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 다양한 효능은 현대 의학으로도 입증되고 있습니다.



인삼 제품의 기능성은 원기 회복, 면역력 증진, 자양 강장에 도움을 주는 것 등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삼은 무기력한 체질이나 선천적 허약 체질자, 몸이 항상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삼은 위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 기능 저하를 완화시키고, 병약자의 위장 부분 정체감, 소화 불량, 구토, 이완성 설사, 식욕 부진 등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삼의 항암 효과는 암 환자의 면역 기능, 망상내피 계통을 부활시켜 암의 재발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유해산소를 없애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인삼은 운동 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데 하루 2g 이상씩 8주 이상 인삼을 섭취하면 운동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인삼은 피를 만드는 조혈 작용으로 빈혈을 개선시키는데 특히 적혈구와 혈색소를 증가시키고 골수의 대사 촉진 작용에 의한 백혈구의 증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인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빈속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식후에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인삼 부작용은?

몸에 항상 열이 난다고 느끼는 사람, 어릴 때 태열로 고생했던 사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머리에 열이 있고 두통이 잦은 사람, 폐결핵이나 기관지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 피부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사람, 눈에 충혈이 잘 생기는 사람, 항상 입이 마르고 갈증이 자주 나는 사람, 화병이 있는 사람 등은 인삼 부작용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임산부가 인삼을 복용하면 모유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하며 또한 인삼이 카페인, 혈압약, 스테로이드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등의 약효를 지나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인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