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부작용

2018. 2. 14. 15:15

 

 

항생제 부작용 조심하자.

 

병원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치료제가 바로 항생제죠. 항생제는 미생물이 다른 미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인데요. 1928년 영국의 플레밍이 푸른곰팡이에서 페니실린을 발견한 이후 1940년대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세균성 질환의 치료에 많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곰팡이 또는 토양 미생물이 만든 것을 이용했으나, 오늘날에는 합성 항생제도 많이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지요. 항생제는 미생물 가운데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결핵과 같은 박테리아성 질병으로 죽어가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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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기능을 못하던 면역세포를 대신하여 박테리아성 질병과 이러한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는데요. 이런 항생제의 도움으로 선진국에서는 박테리아성 질병이 거의 사라지게 되었죠. 

 

 

그렇지만, 항생제의 효과는 제한적이라고 하는데요. 미생물 가운데 대체로 박테리아에 한정되기 때문에 면역세포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생동물에 대해서는 일부 항생제만 효과가 있으며, 감기나 독감균과 같은 바이러스에는 어떤 항생제도 전혀 효과가 없기 때문이죠.

 

항생제는 병원균을 죽이거나 증식을 막는 데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치료제지만 이를 사용하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결과만을 가져오진 않는다고 하는데 우리 몸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항생제를 복용하면 몸에 이로운 균까지도 모두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생제 부작용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소화 장애나 설사와 같은 일시적인 항생제 부작용도 있지만, 심각한 문제는 항생제에 대한 내성으로 기존의 항생제로는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늘어나는 점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스스로 항생제에 대항하여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런 항생제 내성은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항생제를 오남용 할 때 생기기 쉽다고 합니다.

 

 

특히 약을 먹다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면, 남아있는 세균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특정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도록 세포막을 강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내성이 생기면 반드시 항생제를 써야하는 중증 질환에 걸렸을 때 약효가 들지 않아 생명에 치명적인 지장이 생길 수도 있죠. 

 

 

따라서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평상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세균 감염을 줄이는 행동을 생활화 해야 하며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