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부작용

2018. 2. 21. 22:14

 

 

은행 부작용 조심하세요.

 

은행 하면 왠지 모르게 고약한 냄새가 먼저 떠오르는 과실이죠. 하지만 은행은 특유의 악취만 빼면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은 열매 중 하나인데요. 동의보감에 은행은 폐와 위의 탁한 기를 맑게 하고 숨찬 것과 기침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은행은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주로 볶아 먹거나 전골 등의 음식에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좋고 밤이나 대추 등을 함께 넣어 영양밥을 해먹어도 좋죠. 

 

 

은행 속 대표적인 성분은 플라보노이드인데 이 성분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관 보호는 물론 모세혈관벽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또한 은행 속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풍부한 당질과 트립토판을 다량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A, C, 니아신이 풍부하지만 지방이 적어 영양학적으로 좋은데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 시키고 피로해소에도 좋아 면역관리에 도움이 되며 뼈 건강에 좋은 엘고스테린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은행은 피부 미용에도 좋은데 정체된 피부 흐름의 순환 장애를 회복시켜 피부 본래의 깨끗함과 맑은 피부로 되돌려주는 데에 뛰어난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은행잎도 열매만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징코라이드라는 성분이 모세혈관의 확장에 관여해 혈압 조절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찔끔거리며 나오는 소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은행 부작용은?

은행 속에는 청산배당체나 메틸피리독신, 아미그달린 등의 독성물질이 들어 있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충분히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은 삼가해야 하는데요. 이들 독성물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어지러움이나 복통, 구토에서 드물게 말초신경 기능장애로 이어져 하지 마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은행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의 시안배당체는 가열하지 않으면 시안화수소를 생성해 청색증 등을 유발, 과량섭취 시 사망할 수도 있는데 다만 가열하면 독성은 없어지고 메칠피리독신은 가열해도 독성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은행 부작용 예방을 위해 보통 성인은 굽거나 볶은 은행 열매를 하루에 10개 이하로 섭취하고 어린이는 2~3개 정도의 은행만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