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담그기
우리집 최고 건강도우미 매실청 담그기 도전!
매실은 활용할 곳이 참 많은 건강과실이죠.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무더운 여름 갈증을 풀어주는 것 부터 시작해 매실식초, 반찬, 매실 주 등 정말 버릴 것이 하나 없는데요.
오늘은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년 건강을 책임지는 우리집 최고 건강도우미 매실청 담그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매실청 담그기 준비물!
매실, 설탕, 단지(항아리, 유리, 플라스틱 등), 꼭지제거도구, 매실씻을 통, 물기 뺄 채반 등
설탕은 구입한 매실과 대략 1:1 비율로 준비하면 좋아요.
매실이예요. 많은 양이죠.
하지만 많고 적음을 떠나 매실청 담그기 방법은 동일하니까
매실양은 그냥 참고만 해 주세요.
모든 음식이나 요리가 그렇듯 맛을 좌우하는 건 원재료의 상태겠죠.
표면에 상처가 없고 깨끗하며
모양은 타원형에 색은 선명한 매실이 좋은 매실이랍니다.
혼입문제가 가끔 대두 되곤 하죠.
간혹 매실을 샀는데 복숭아 솎아낸 어린 열매나
살구 등이 섞여 있을 수 있는데
참고로 알아두면 좋을 매실과 살구 구별법이네요.
매실을 구입하셨다면 씻기 전 매실의 꼭지를 제거해 주셔야 하는데요
그래야만 매실의 쓴맛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죠.
매실에 나무줄기 같이 큰 것이 보이는데요.
손으로 잡아서 밀거나 건들면 톡 빠지구요.
깊숙히 박혀있는 꼭지는 이쑤시개나
기타 뽀족한 도구를 이용해 빼 내면 된답니다.
매실을 깨끗하게 한 두번 정도 씻어 주시구요
다음에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주는데요.
완전하게 말려야 나중에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매실을 담을 단지를 준비해 주는데요.
전 유리단지를 준비했어요.
소주를 이용해 소독하거나 깨끗히 씻은 후
드라이의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 사용해도 된답니다.
매실청 담그기 방법에 있어 매실 다음으로 중요한 재료가 바로 설탕이죠.
백설탕, 갈색설탕, 또는 올리고당 등
매실양과 선호하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하면 되는데요.
전 갈색설탕으로 했네요.
이제 매실과 설탕을 단지 안에 넣어주는데요.
매실 먼저 넣고 그 위에 설탕을 붓고
다시 매실 넣고 설탕 넣고
순서대로 넣어주면 된답니다.
매실양과 설탕양을 맞추기 위해서
똑같거나 비슷한 그릇으로
한 번씩 넣어주면 얼추 비슷해지겠죠.
기본 비율을 맞추 상태에서 신맛을 원하면 설탕을 조금 덜 넣구요
단맛을 원하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매실이 안 보이도록 설탕을 채운 후 노란 고무줄을 하나 묶어 주는데요.
혹시 모를 개미들의 습격을 막기 위해서예요
우리집 최고 건강도우미 매실청 담그기 완성!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면 되구요.
간간히 가라앉은 설탕은 통째 흔들어 녹여주면 된답니다.
설탕이 서서히 녹기 시작해
약 100일 정도 지나면 매실원액으로 숙성이 되죠.
이렇게요(이건 작년에 담궜던거예요)
어떠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매실청 담그기죠.
따라서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일년이 행복한
매실청 담그기 방법
한 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늘 건강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