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5가지

2017. 3. 23. 23:01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 당뇨병 초기증상 5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입니다. 당뇨병은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데요. 당뇨병은 그 자체도 무섭지만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 무섭습니다.


당뇨병은 증상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기도 하죠. 예로 미국의 경우 당뇨병 환자는 2400만 명에 이르며 이중 600여만 명은 자신에게 당뇨병이 있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합병증으로는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신경 합병증, 당뇨병성 콩팥증, 간 경변,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소화기 장애, 발 궤양, 성기능 장애 등 어마무시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당뇨병을 초기에 알 수 있는 당뇨병 증상에는 어떤 증상들이 있을까요? 무시하고 지나치기 쉬운 당뇨병 증상 5가지를 치트시트닷컴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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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증상 첫번째는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입니다. 

과체중이 당뇨병의 위험 인자인 것은 맞지만 당뇨병이 있으면 체중이 급격하게 줄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혈당이 높으면 2~3개월 동안약 4.5~9㎏이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좋아할 일은 아니겠죠.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호르몬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이나 당분을 세포로 보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중이 급격하게 줄 수 있습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두번째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들은 하루에 4~7번 소변을 보는데 하지만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 횟수가 이보다 훨씬 많아진다고 합니다. 우리 신체는 포도당이 콩팥을 통해 지나갈 때 포도당을 재 흡수합니다. 그런데 당뇨병이 있으면 혈당이 증가하고 신체는 이를 재 흡수할 수 없게 되는데요. 따라서 신체는 소변 양을 늘려 과잉의 포도당을 제거하려고 하게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평소보다 갈증이 심하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된다면 혹 당뇨병 증상이 아닌지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이 배가 고프다면 당뇨병 증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혈당이 너무 높으면 우리 신체는 포도당을 조절하는 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탄수화물이 너무 많이 든 음식을 먹게 되면 신체에서 너무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 수치는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몸이 떨리고 배고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포도당 수치를 올리기 위해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찾게 된다고 하니 혹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가 아닌지 의심해보아야 한답니다.



발에 통증이 생기거나 무감각해지는 것도 당뇨병 초기증상 중 하나인데요.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불리는 상태가 돼 신체 신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이 때 발끝 등 신체 말단 부분에 무감각이나 저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런 증상은 2형 당뇨병을 25년 이상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야가 흐리게 보인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당뇨병 초기증상 중 하나가 시야가 흐려지는 것인데요. 혈당이 높은 상황에서는 안구 수정체의 탄력성에 이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수정체 자체에는 손상이 없지만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 때 눈의 근육이 이에 적응을 하지 못해 눈 근육이 초점을 맞추는 게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서두에서 밝혔듯이 당뇨는 병 그자체보다 합병증이 훨씬 무서운 병인데요.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당뇨병 예방에 힘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