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좋은 음식과 신장에 나쁜 음식에 대해 알아보자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인해 신장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 신장에 좋은 음식 섭취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합니다. 신장은 '간'과 함께 대표적인 '침묵의 장기’라고도 불립니다. 신장이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이유는 신장은 그 기능이 20%정도로 떨어져도 별다른 위험 신호를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몸 속 정수기라 비유되는 신장은 하루에 약 180리터의 혈액을 걸러 이 중 노폐물들은 따로 모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내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신장은 아래쪽 배의 등쪽에 좌우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을 배설하고 산염기 및 전해질 대사 등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인데요.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이 혈액으로부터 더 이상 노폐물을 걸러내지 못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될 수 있겠죠. 때문에 신장건강을 위해서는 깨끗한 물과 함께 꾸준한 운동 및 가공한 음식이나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물론 신장에 좋은 음식들을 꾸준하게 섭취하면 신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신장에 좋은 음식 과연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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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음식으로는 마늘이 있습니다. 

우리 식탁에서 늘 함께 하는 마늘에는 알리신이라고 하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요. 항균, 항바이러스, 항 진균 그리고 항산화 효능이 있는 알리신은 신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과 고혈압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은 신장의 항산화 능력을 높여 유해산소로 부터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구요. 신장은 염화수운 등에 노출돼 손상을 받는데 실험결과 마늘은 염화수은에 노출되어 생기는 신장손상을 크게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두번째 음식은 바로 아스파라거스입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수세기 동안 비뇨기를 치료하는 완벽한 식품으로 꼽혀 왔다고 하는데요. 아스파라거스에는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같은 천연 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뇨와 항 류머티즘, 혈액을 정화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스파라거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소변 발생량을 증가시키고, 이뇨 작용을 돕고, 신장내의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키며, 요로결석을 만드는 산과 염분을 용해시켜 신장에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에 좋은 음식하면 수박을 꼽는데요. 

수박에는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을 때 균형을 맞추는 데 문제가 생기는 칼륨과 인이 조금 밖에 들어 있지 않고 또한 수박은 92%가 알칼리성 물로 이뤄져 있어 비뇨기로부터 축척된 독소를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수박은 간이 암모니아를 독성이 거의 없는 요소로 변환시키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몸에서 과도한 체액을 제거하는 동안 신장이 받는 부담을 완화시켜준다고 하는데요. 단, 수박은 아스파라거스나 마늘과 달리 천연 당 성분이 너무 높기 때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된 신장질환 환자의 경우 수박을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네번째 음식은 바로 달걀 흰자인데요. 

달걀은 호불호가 갈리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죠. 하지만 달걀 흰자의 경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신장에 도움이 되는데요. 달걀 흰자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면서도 칼륨과 인 성분이 적어 신장에에 무리를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일 중에선 사과가 좋은데요. 

사과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올려주며 강력한 항산화제의 역할을 해 심장 건강을 좋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과는 항산화 성분과 항염성분 등 다양한 생리활성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흰자처럼 칼륨 함량이 적어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신장에 나쁜 음식은?

신장 건강을 해치는 가장 위험한 식품은 나트륨이라고 하는데요. 권장량인 200mg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면 신장병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고혈압 증세가 악화되구요. 신장 기능이 이미 떨어진 상황이라면 체내 나트륨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몸에 부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신장병 환자의 경우에는 칼륨 배출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많은 양의 칼륨은 근육 쇠약, 부정맥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 섭취는 늘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은 30세 이후부터 서서히 저하된다고 하죠. 따라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이요법을 통해 꾸준히 신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몸에도 좋고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신장 건강 꼭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